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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2012 F/W 스마트폰 전쟁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환절기인 요즘, 하루가 달라지게 쌀쌀해진 공기에 출근할 때마다 흠칫! 하고 놀라게 되는데요. IT업계에서는 싸늘한 바람만큼이나 치열한 전쟁이 소리 없이 펼쳐지고 있었으니…바9월 말부터 연이어 출시되는 울트라 슈퍼 거물급 스마트폰들의 대결입니다!!

 

 

      2011년에는 아이폰과 갤럭시가 양분하다시피 했던 스마트폰 업계에, '갤럭시 노트'시리즈 신제품과 새로운 강자인 옵티머스G까지 합세하면서 3파전을 넘어 가히 4파전 구도로 치닫고 있는데요. 마침 2010년에 스마트폰을 구매하셨던 분들은 약정 종료와 함께 슬슬 새로운 제품을 마련할 시기라, 과연 어떤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올 가을 '전쟁'에 참가한 쟁쟁한 스마트폰들의 스펙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

제조사

제품명

아이폰5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 2

옵티머스G

크기(mm) /

무게 (g)

58.6 x 123.8x 7.6

112g

70.6 x 136.6 x 9.0

112g

80.5 x 151.1 x 9.4

180g

68.9 x131.9 x 8.5

145g

화면크기

10.16cm(4.0)

12.19cm(4.8형)

13.97cm(5.5형)

11.94cm(4.7)

해상도

1136x640

1280 x 720

1280 x 720

1280x768

배터리 용량

?

2,100mAh

3,100mAh

2,100mAh

카메라

800만화소

800만화소

800만화소

1300만화소

내장 메모리

16/32/64GB

32GB

16/32/64GB

16GB(미정)

프로세서

CPU:A6 듀얼

(A15기반)

CPU:1.4GHz

쿼드코어

CPU:1.6GHz

쿼드코어

CPU: 1.5GHz

쿼드코어

RAM

1GB

2GB

2GB

2GB

출시일

9월 말(예정)

6

9 27 (예정)

9월 말 (예정)

스펙 면에서는 보시다시피 다들 막상 막하입니다. 심지어 4년된 신대리네 구식 데스크탑보다 좋네요. 거의 들고 다니는 컴퓨터라고 해도 무방합니다ㅋ

사실 각 스마트폰마다 스펙을 뛰어넘는 장단점과 특색이 있는 만큼, 스펙만 가지고 어떤 제품이 더 좋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하는데요.

LG의 옵티머스G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멀티태스킹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기존 화면 외에 투명한 화면을 띄워 조작할 수 있게 한 것인데요, 옵티머스 G를 쓰는 유저라면 동영상을 보면서 '카톡'을 하거나 '카톡'을 하면서 '애니팡'을 하는 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자유자재로 확대할 수 있고, TV나 모니터에 연결하여 다른 화면을 띄워 놓고 스마트폰으로 다른 조작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애플 아이폰5는 화면이 세로로 길게 늘어나면서 16:9 디스플레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경쟁 제품들보다 하드스펙은 다소 떨어지는 대신 가장 얇고 가볍구요, isight라는 고성능의 카메라 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부 카메라가 HD 고화질을 지원하고 파노라마 촬영도 가능해졌습니다. 아직 한국말은 못하지만 음성인식기술인 Siri도 대폭 강화되었다고 하네요.

기존의 아이폰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장점인 스타일리쉬한 이미지, 직관적 인터페이스, 따라갈 수 없는 터치감, 말 많은 AS시스템도 그대로 함께 가져갑니다.

삼성 갤럭시S3는 한국형 음성인식 시스템과 동영상을 보며 문자를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 문자를 보고 귀에 가져다 대면 발신자에게 전화가 걸리는 다이렉트콜 기능, 동공을 인식해 화면을 꺼지지 않게 하는 신기능들을 탑재하였습니다. 또한 갤럭시 노트 2는 기존 갤럭시 고유의 기능에 더해 더욱 강화된 S펜 기능에 펜을 가까이 대지 않아도 선택이 가능한 에어뷰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없을 땐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생활에도, 업무에도 필수 기기가 된 스마트폰!! 신중하게 구입하셔서 오래 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