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3DWOX, ICCT Tokyo 2018 참가소식 外

2D&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국내·외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독자기술로 개발한 3D프린터 ‘3DWOX’를 선보였습니다. 신도리코는 한∙일 양국의 학술대회를 오가며 교육·산업 시장으로의 3D 프린터 확대 가능성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많았던 전시 참가 소식을 전합니다. 

3D 소프트웨어 업계의 강자, Autodesk와의 만남 

신도리코가 일본 도쿄 동경공예대학에서 열린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ulture Technology(이하 ICCT) 학술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신도리코는 2017년 말, 3D프린터 신제품 ‘3DWOX 2X’를 출시함으로써 3D 프린터 업계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도리코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더욱 진화한 신제품들을 출시하여 3D 프린팅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신도리코는 3DWOX 시리즈가 글로벌 3D 프린터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 받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측면은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발전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에 신도리코는 ICCT에 참가, 3D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솔리드웍스(Solidwork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토데스크(Autodesk) 담당자들을 만나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토데스크는 교육기관과 개인, 비영리기업에게 무상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3D 프린터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오토데스크 담당자는 ‘우리 기업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대학을 중심으로 디자인 이벤트나 기술적인 프로젝트를 후원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공을 들이는 것’이라며 ‘이런 투자가 당장의 매출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오토데스크의 노력으로 3D프린팅을 학습한 학생들이 장차 오토데스크의 큰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장 확대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Wonder Lab과의 지속적인 협업 

또한, 신도리코는 원더 랩(Wonder Lab)을 운영하는 김동진 교수와도 유의미한 커뮤니케이션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동진 교수와 논의 했던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 슬라이싱(Cloud Slicing) 도입을 통한 교육 시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정체현상의 극복’ 이었습니다.  

논의 결과, 이러한 문제는 3D 프린터 제조회사의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실제로 오토데스크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파급력 또한 3D프린팅 제조에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회사와 협력하여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이에 신도리코 역시 글로벌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일반 소비자, 프로슈머, 전문가 그리고 산업 시장의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한국정밀공학회 학술대회 전시회 

신도리코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정밀공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3DWOX를 전시했습니다. 한국정밀공학회 학술대회는 정밀가공·측정, 적층제조시스템, 로봇제어자동화, 나노마이크로 분야와 관련된 대학교, 업체,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컨퍼런스입니다. 

신도리코는 전공 분야에 활용도가 높은 3D 프린팅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시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제2발표장 입구 전면에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부스에서는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대중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WOX DP200’, ‘3DWOX DP201’과 전문가들의 세밀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신제품 ‘3DWOX 2X’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신도리코는 연구소와 대학에서 3DWOX를 이미 사용 중인 교수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신도리코의 부스를 찾아와 제품 성능을 칭찬하면서, 새롭게 출시된 2X 제품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신제품이 가진 차별화된 장점, 2개의 노즐과 2개의 카트리지 활용 방법 등에 대해 특히 많은 문의를 하였습니다. 

전시회에 참여한 선행기술개발부 이길석 책임은 “직접 개발한 2X 제품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여하니 감회가 새롭고, 3D 프린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현장에서 수렴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제품 ‘3DWOX 2X’를 출시하며 한 단계 도약한 2D & 3D프린터 전문기업 신도리코는 올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양한 제품 개발 전략을 모색하여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겸비한 3D프린터를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