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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대학생 생활 꿀팁! 기숙사, 자취방 청소 이렇게 하자



3월은 대학 개강과 입학으로 무척 분주한 시기입니다. 좋은 학점 받기, 봉사활동 및 대외활동, 동아리 생활 등 여러 계획들로 바쁜 한 때를 보내게 되는데요. 자취생이나 기숙사에 입주하는 학생이라면 방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겠죠? 개강 후 분주한 시기에도 깨끗하게 자취방과 기숙사를 유지할 수 있는 청소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 빠진 콜라와 맥주를 이용한 물 때 제거!


자취생이라면 각종 배달 음식과 함께 시켜 먹은 콜라와 맥주를 다 마시지 못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 시간 보관한 콜라와 맥주는 결국 김이 빠져 마시지 않게 되는데요. 


김 빠진 콜라와 맥주는 화장실 청소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물때와 각종 묵은 때가 끼어 있는 변기에 콜라 또는 맥주를 붓고 3시간 정도 후 물을 내려주면 묵은 때를 보다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엔 청소 솔로 살살 문질러 주면 좋습니다.





귤 껍질을 활용한 전자레인지 음식물 자국 제거


자취생들에게 전자레인지는 필수 아이템으로 통하는데요. 빈번하게 사용하는 만큼 음식물 자국으로 인해 쉽게 더러워집니다. 다양한 청소 용품들이 있지만 먹고 남은 귤 껍질을 활용하면 전자레인지 음식물 자국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귤 껍질 2-3개 정도를 그릇에 담고 물을 조금 부어줍니다. 그릇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정도 돌리면 귤 껍질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로 인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습기가 생기는데요. 이렇게 전자레인지에 습기가 차면 얼룩을 닦아 내기에도 좋고 귤 냄새가 전자레인지에 쌓인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사과 껍질과 식초를 활용해 냄비 탄 자국 제거


냄비를 오랜 기간 사용하면 요리 과정에서 탄 자국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세미로 아무리 닦아내도 냄비의 탄 자국은 쉽게 사라지지 않죠. 이럴 때는 사과 껍질과 식초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냄비 탄 자국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냄비에 사과 한 개 분량의 사과 껍질과 식초 1~2 스푼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물을 넣어 10분 정도 끓인 뒤 수세미로 문질러 제거하면 탄 자국을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식빵으로 냉장고 냄새 제거


김치 등 각종 저장식품을 오래 냉장고에 보관하면 내부를 깨끗이 닦아내도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을 활용해 냉장고 냄새를 제거해 보세요. 식빵을 호일에 감싼 뒤 구멍을 내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한 배수구 청소


싱크대 배수구는 음식물 찌꺼기, 물때 등이 쌓여 악취가 발생하기 쉬운 곳입니다. 배수구 청소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은 다음 배수구에 부은 다음 20~3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그리고 나서 뜨거운 물을 배수구에 부어주면 찌든 때와 악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차 티백을 활용해 신발장 냄새 제거


원룸 또는 좁은 기숙사 방에서는 신발장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가 신경 쓰이는데요. 녹차 티백 속 찌꺼기를 활용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녹차를 우리고 남은 찌꺼기 또는 말린 녹차 가루 등을 망에 넣어 신발장에 걸어 두세요. 신발장에서 나는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 티백이 없다면 커피 가루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평소 청소에 소홀했다면 신학기를 맞아 오늘 알려드린 팁을 활용해 청소를 시작해 보세요. 먹다 남은 귤 껍질, 사과 껍질, 김 빠진 콜라 등을 활용하면 보다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게 내가 머무는 공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방 정리를 시작해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학기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