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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나 혼자 간다, 혼행 투어] 나혼자, 혼자 여행 완벽하게 즐기는 노하우

 

 

나만의 시간에 집중하고 개인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혼행(혼자 떠나는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한 친구들과 북적거리면서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여행에서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인데요. 오롯이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혼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신도리코 블로그 ‘신도리안’에서는 나홀로 여행 시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기획 코너 ‘나 혼자 간다, 혼행투어’를 진행합니다.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을 포함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혼행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첫 편으로는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홀로 여행을 완벽하게 즐기는 #혼행꿀팁

 

 

 

 

게스트 하우스에서 숙박하기

 

혼행을 준비하다 보면 뭐든지 혼자서 해야 한다는 걱정에 시야가 좁아지고 낯선 타지에서 의지할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해 보세요.

 

낯선 지역에서 혼자 숙박하는 대신 동성끼리 함께 방을 쓰는 게스트 하우스는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자 혹은 게스트 하우스 운영자를 통해 알찬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자들 간에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데요. 아직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해 보지 못했다면 혼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색다른 여행 재미를 느껴보세요!

 

 

 

 

현지 투어 적극 이용하기

 

막상 떠나기로 마음 먹었지만 처음 찾는 여행지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현지에서 운영 중인 투어를 여행 일정에 추가해 보세요.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투어에 적극 참여한다면 보다 특색 있는 테마 여행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렌터카보다는 기차, 버스여행

 

혼행의 낭만을 누리고 싶다면 렌터카보다는 기차나 버스 여행을 추천합니다. 여행의 의미는 목적지에만 있는 것이 아닌 여행을 하고 있는 길 위에 있는 법이기도 하죠. 기차나 버스로 이동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수 많은 에피소드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탁 트인 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지만 기차나 버스로 이동하면서 그때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기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나만의 방식으로 여행 다이어리 작성하기

 

그 동안 함께하는 여행에만 익숙했다면 혼행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혼행을 보다 의미 있게 기억하고 싶다면 나만의 방식으로 여행 다이어리를 작성해 보세요. 여행의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길 수도 있고,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나 글로 대신할 수도 있겠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며 기록을 남긴다면 그 추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습니다.

 

셀카봉, 삼각대 챙기기

 

아름다운 여행지에서의 멋진 사진 촬영은 필수 코스인데요. 혼행족이 가장 곤란을 겪는 대목이 바로 사진입니다. 포토 스팟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일일이 사진을 요청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셀카봉과 삼각대는 혼행족의 필수 소품입니다. 하지만 각도에 한계가 있어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분들이라면 리모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멋진 배경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하는 여행자를 위한 #안전수칙

 

 

 

 

지인에게 실시간 여행지와 다음 목적지 공유하기

 

낯선 여행지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소매치기, 부상 등 다양한 긴급 상황입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일이 발생한다면 무척이나 막막한데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혼행을 떠날 때는 가족이나 친구 한두 명 정도에게 실시간 여행지와 다음 목적지에 대해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밤에는 어디에서 숙박하는지 반드시 알려 안전한 여행을 실천해 보세요.

 

여행 중 이어폰 착용 금지

 

치안이 좋은 국내에서는 길거리에서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들어도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볼륨이 높은 음악을 들을 때에는 뒤에서 누가 다가오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인데요. 특히 늦은 시간이나 인적이 드문 장소라면 이어폰 착용을 자제하고 주변을 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액티비티 스포츠 등 지나친 활동은 자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라면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혼행 시에는 적당히 조절이 필요한데요. 액티비티 체험은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와줄 사람이 전혀 없다면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해외여행 중 부상을 입게 되면 현지의 의료체계를 이용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동행자가 있을 때 체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지인처럼 옷 입기

 

여행을 하고 있는 현지의 스타일에 맞게 옷을 입는 것도 낯선 여행자로 보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위험성도 감소될 수 있는데요. 누가봐도 여행객임을 알 수 있는 옷차림이라면 소매치기의 타깃이 될 수 있으니 여행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현지의 옷을 구매해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혼자 여행 온 사실에 대해 알리지 않기

 

혼자 여행을 떠나면 현지인 또는 그곳에서 만난 여행객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소통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특히 상대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면 가급적 혼자서 여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상대방이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목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혹시 모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칵테일 등의 주류는 섭취 조심하기

 

낯선 장소에 여행을 많이 다니는 능숙한 여행자는 현지에서 술을 마실 때 개봉되지 않은 맥주만을 주문한다고 합니다. 여행지에서 많이 마시게 되는 칵테일 등의 술에는 위험한 물질이 들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신중하게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 술을 마실 때 과음을 하게 되면 도움을 줄 사람도 없고 소지품을 분실할 위험이 있는 등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주는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을 즐기셨나요? 여행하면서 ‘언젠가 혼자 여행을 떠나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분도 많으실 텐데요.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한번도 홀로 떠나는 여행을 해보지 않았다면 ‘나홀로 여행’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오늘 알려드린 혼행 팁을 활용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 멋진 혼행을 즐겨보세요. 앞으로 신도리안에서는 혼행하기 좋은 여행지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