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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직장용어사전] 4편. IT 개발자라면 필수로 알아야 할 업무 용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블로그에서는 매달 기획 시리즈 <직장용어사전>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코너는 실제 그 직군에서 근무하는 실무자, 관계자 혹은 해당 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준비한 기획 코너로 그 분야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 용어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IT/개발 분야 취준생 혹은 사회초년생, 외주 개발을 맡기고자 하는 담당자라면 꼭 알아야할 IT/개발 분야의 대표적인 실무 용어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프로그래밍 기본 용어

 

 

프레임워크(Framework)

 

많은 소프트웨어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기능을 담은 틀(Frame)로 개발 과정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해주는 오픈 소스입니다. 개발자는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개별 기능을 구현해 좀 더 효율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틀이 잡혀 있으니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각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파싱(Parsing)

 

파싱은 언어학에서 따온 용어인데요. 언어학에서 ‘파싱’이란 어떤 문장을 구성 성분으로 분해하고 그들 사이의 위계 관계를 분석하여 문장의 구조를 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IT 실무에서 쓰이는 ‘파싱’은 데이터를 조립해 특정한 데이터만을 추출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어떤 큰 자료에서 원하는 정보만 가공하고 뽑아서 원하는 때에 불러올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이러한 파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은 ‘파서(Parser)’라고 합니다.

 

마스킹(Masking)

 

마스킹은 뜻 그대로 일부를 가리는(=Mask) 것을 말하는데요. 기호의 열 또는 비트 패턴을 대상으로 해서 그 일부를 추출하거나 삭제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로 개인정보 등과 함께 쓰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하나의 보안과정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x. 김*신 님)

 

하드 코딩(Hard Coding)

 

하드 코딩은 데이터를 코드 내부에 직접 넣는 코딩 방식을 뜻합니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며 직관적이고 가독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으나 데이터가 코드 내부에 직접 들어가 있기 때문에 확장성과 유연성이 떨어져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개발 기본 용어

 

 

프론트엔드(FE, Front-end) / 백엔드(BE, Back-end)

 

‘프론트엔드’는 웹/앱 등에서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설계를 뜻하며 사용자에게 문서,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반응하여 동작합니다. ‘백엔드’는 사용자에게 보여 지지 않는 정보 처리(서버, 데이터베이스 등)와 관련된 설계를 뜻합니다. 개발자도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로 나뉘지요.

 

HTML / CSS / 자바스크립트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툴로 조금씩 역할이 다른데요. HTML은 사용자가 보는 웹사이트의 구성을 만드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CSS는 이 HTML로 만든 구조를 가독성 있게 꾸미는 작업을 할 때 사용하구요. 자바스크립트는 버튼 등의 동적 요소를 구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서버 / DB / SQL

 

서버는 백엔드의 프로세스를 처리하고, 프론트엔드에서 넘어온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DB는 많이 들어 보셨을 데이터베이스(Data Base)의 준말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소를 뜻합니다. DB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SQL은 DB에 데이터를 만들고 수정하는 데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개발 실무 용어

 

SB(Story Board)

 

스토리보드란 원래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용도로 작성되는 문서인데요. IT/개발 분야에서 스토리보드는 사이트 제작에 필요한 정보가 들어있는 설계서를 뜻합니다. SB라는 약자로도 많이 쓰이며, 개발 협업을 위한 소통 도구로 주로 사용됩니다. 보통, 예시 이미지와 함께 구현되어야 할 항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WBS(Work Breakdown Structure)

 

WBS는 프로젝트 범위와 일정을 세부적으로 나눈 ‘작업 분할 구조도’ 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활동과 업무를 계층으로 분류 및 세분화하여 전체 범위를 정의한 구조도인데요. WBS를 활용하면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과 일정 계획을 세우는 데 용이하며, R&R(Role & Responsibilities)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여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헬스체크(Health Check)

 

‘헬스체크’란 사람이 아프기 전에 건강검진을 하는 것처럼 서버나 네트워크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하는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뜻합니다. 미리 답이 정해진 일정한 규칙을 실행시켜 장애의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할 때는 장애 단위를 분리시키기도 합니다.

 

페일 오버(Fail over) / 페일 백(Fail back)

 

‘페일 오버’는 서버나 시스템,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예비 시스템으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때 사람이 수동으로 전환하면 ‘스위치 오버’ 라고 합니다. ‘페일 백’은 페일오버로 자동 전환된 시스템을 기존 상태로 돌려 놓는 것을 뜻합니다.

 

애즈이즈(AS-IS) / 투비(TO-BE)

 

AS-IS는 개선되기 이전의 상태이고 TO-BE는 개선된 후의 상태를 뜻합니다.

 

지금까지 IT/개발 관련한 기초 실무 용어들을 살펴봤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IT/개발이 조금은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네요. 다음시간에도 ‘일잘러’가 되고 싶은 취준생 및 직장인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유용한 <직장용어사전>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