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잡(Job)스] 떠오르는 미래 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직업은?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블로그의 새로운 코너 <요즘잡(Job)스>로 인사드립니다. 요즘잡(Job)스는 요즘 뜨는 직업 혹은 이색 직종을 소개해 드리는 기획 시리즈인데요. 지난 시간 소개해드렸던 ‘드론 관련 직업’에 이어 오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산업 군과 관련 직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율주행이란?

 

자율주행이란 SELF-DRIVING을 뜻하는 단어로, 사람의 조작 없이 교통수단이 인공지능 또는 외부 서버와의 통신에 따라 스스로 운행하는 시스템입니다.

 

크게 2가지 방식으로 나눠지는데, 외부에 있는 서버와 통신하며 명령에 따라 주행하는 무인 운전 방식과, 교통수단 내부에 탑재된 인공지능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여 주행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철도차량의 상당 부분에 무인 운전 방식이 상용화되어 있으며, 인공 지능 주행 방식은 일반 자동차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방식으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만약 민간에서 사용되는 도로 주행 차량에 자율 주행이 시행된다면, 무인 운전과 인공지능 방식이 혼합된 방식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부분은 안전 등과의 문제로 인해 연구하고 있으며 해들 거듭할수록 상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자율 주행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지금부터는 관련 직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직업

 

1. 무인자동차 엔지니어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는 무인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데에 필요한 전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을 수행합니다. 운전자가 무인 자동차를 운행할 때, 구체적으로 도로 표지판을 읽어내는 영상 카메라와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GPS) 등의 장치가 들어가는 무인 자동차를 개발하고 검사, 수리하는 일을 합니다.

 

1)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는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이더,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GPS), 카메라 데이터 등에 대한 논리적인 이해도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안전한 자동차 주행을 위해서 차량이 움직일 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켜야 하기 때문에 도전 정신도 요구됩니다.

 

2) 관련 학과 및 자격증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를 진로 목표로 정했다면 물리학, 컴퓨터공학, 자동차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등의 학과를 전공해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자동차, 기계 제작, 전자, 정보 기술 분야의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무를 경험을 쌓고 싶으신 분들은 K-ICT 랩에서 운영하는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차량 제작을 할 수 있는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2. 지리정보 시스템 전문가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 도로 위의 교통 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정밀 지도가 필요합니다. 지리정보 시스템 전문가는 이러한 자율주행차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고 정밀 지도를 개발하는 일을 합니다.

 

1) 지리정보 시스템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

 

지리정보시스템전문가가 되려면 수학, 컴퓨터학, 정보통신공학 관련 지식은 물론, 항공측량, 원격탐사, 공간분석, 자료변환, 데이터베이스관리 등의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그 외에도 지리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공간 지각력과 분석력 그리고 공간에 대한 문제의식과 관심, 새로운 시각과 창의력이 요구됩니다.

 

2) 관련 학과 및 자격증

 

지리(정보공)학, 도시·교통공학, 도시지역계획학, 측량학 등이 학과를 이수하면 보다 유리합니다. 간혹 지리정보 시스템 전문가 중에서 정보처리 관련 학과 전공자들도 있습니다. 그 외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사·측량기사·지적기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두면 지리정보 시스템 전문가 취업에 도움이 됩니다.

 

3. 빅데이터 전문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통 상황에 따라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언제 멈춰야 하는지, 언제 출발할지 등의 판단도 모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가 움직입니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자율주행 간 또는 자율주행차와 도로 사이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해 다양한 상황마다 그에 알맞게 자동차가 움직이게 합니다.

 

1)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

 

빅데이터 전문가는 분석을 위해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분석 과정을 견뎌내는 끈기가 1순위로 필요합니다. 또 데이터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통계적인 이론과 복잡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력뿐 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의식하고 개선하려는 창의력과 추진력도 요구됩니다.

 

2) 관련 학과 및 자격증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높은 지식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통계학 또는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빅데이터 등을 전공하면 기술적인 기초를 갖추는 데에 도움이 되며, 경영학이나 홍보 및 판매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아두면 기술적인 기초와 결합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에서 주관하는 ‘데이터아키텍처전문가, 준전문가’ 자격증과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사회조사 분석사’ 자격증 및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도 취업에 도움이 됩니다. 대학기관을 통한 전공공부 및 자격증 취득 외에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단기 교육과정, 빅 데이터 활용 센터, 빅 데이터 아카데미에서 하고 있는 전문가를 교육과정도 이수할 수 있습니다.

 

4. 교통설계 전문가

 

 

자율주행 자동차 운전자가 늘어나면 차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주변 인프라 구축도 필수입니다. 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위해 지능형 도로 구축, 자율주행차 운행에 적합한 도시를 설계 등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하기 위한 직업으로 교통 설계 전문가가 필요하며 자율주행이 상용화될수록 교통 설계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1) 교통설계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

 

도시 및 교통설계 전문가는 진취적이면서 분명하고 체계적인 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토지이용계획 등의 타당성을 설명하기 위해 이해 당사자를 설득하고 의견을 조율해야 하므로 의사소통 능력과 협상 능력이 들도 요구됩니다. 그 외, 설계 및 도면을 작성하거나 보수, 재건축 또는 도로계획 업무가 많으므로 공간 지각력이 필요하며, 인간과 도시, 교통 등의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예측 능력이 요구됩니다. 도시와 인간, 자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이 요구되는 전문 분야로서 거시적인 안목을 통한 분석적인 사고 능력과 공간 지각력, 사물을 범주화 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2) 관련 학과 및 자격증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도시공학과, 도시지역계획학과, 도시환경학과, 도시계획과, 지역개발학과, 교통공학과, 건설도시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 도시계획공학과 등을 졸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관련 국가자격증으로는 도시계획기술사, 도시계획기사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미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직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앞으로의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의 발전이 궁금해지는데요! 다음 시간에 신도리코는 더 유용하고 흥미로운 요즘잡(Job)스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