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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Show Me the MZ] 떠오르는 공유 경제 트렌드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블로그입니다. MZ세대 직장인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트렌드를 넘어 MZ세대들 사이에서 일종의 사회문화이자 일상 생활로 자리 잡은 ‘공유 경제’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먼저 공유 경제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공유 경제란?

 

 

공유경제란 ‘이미 생산된 상품을 여러 명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 경제’를 의미합니다. 물건을 기존의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바꾸는 것으로 집, 자동차, 사무실 등 하나의 상품 혹은 공간을 여럿이 공유하여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유 경제 트렌드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징과 잘 맞아떨어져 이미 많은 MZ세대들이 공유 경제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제는 사무실도 공유한다! 공유 오피스 ‘We Work’

 

출처: We Work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 19로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새로운 형태의 근무 환경이 도입되면서 오프라인 사무 공간인 오피스를 제공하지 않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의 분리를 원하는 사람들로 인해 소형 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여기에 스타트업 열풍이 더해지면서 공유 오피스가 다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무 밸런스에 따라 다양한 공간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 또한 공유 오피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거주지와 가까운 오피스를 선택할 수도 있고,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원하는 시간대에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공유 오피스 플랫폼으로는 ‘위워크(we work)’가 있습니다. ‘위워크’는 사무실 공유 서비스 기업으로 누구나 일하고 싶은 쾌적한 공유 오피스를 제공합니다. 라운지, 오픈 테이블 등 열린 공간뿐만 아니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 또한 제공하여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워크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 세계 120여 도시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6년 8월 강남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 약 20개 지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명품도 공유하는 MZ세대! 명품 렌탈 플랫폼 리본즈의 ‘렌트잇’

 

출처: 리본즈 ‘렌트잇’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19 이후의 보복소비 열풍, 그리고 명품 선호 현상으로 MZ세대들 사이에서 최근 ‘명품 렌탈’ 또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공유 경제 트렌드 중 하나인데요. 이는 중고 명품과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입니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자신의 개성 및 취향을 드러내기 위한 소비에도 적극적인 MZ세대에게 ‘명품 렌탈’은 명품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췄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무엇보다 명품을 ‘소유’를 통한 과시의 수단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많은 MZ세대들이 명품 렌탈 서비스를 찾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본즈의 ‘렌트잇’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명품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 렌트 체험뿐만 아니라 정기 구독 형식으로 대여하거나 리셀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명품 렌탈’서비스를 내세우며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는데요. 공유 경제 트렌드와 함께 ‘명품 렌탈’ 시장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간 공유하기! MZ세대를 사로잡은 공간 공유 플랫폼 ‘에어비엔비’

 

출처: 에어비엔비 공식 홈페이지

 

‘에어비엔비(Airbnb)’는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집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에어비엔비를 통해 마음에 드는 집을 검색해 선택하고,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정해진 시간만큼 공간을 대여할 수 있는데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색다른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포인트입니다. 비싼 호텔 대신 저렴하고 접근성 좋은 공간을 빌릴 수 있다는 점 또한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겠는데요. 이렇듯 에어비엔비는 트렌드를 넘어 MZ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및 생활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늘은 MZ세대의 트렌드 중 ‘공유경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공유 경제가 하나의 생활로 자리잡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겠는데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자원 활용도를 높여 친환경적인 사회 구축에 공헌할 수 있다는 점도 공유 경제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럼 신도리코 블로그는 다음에도 MZ세대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Show Me the MZ>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