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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바쁘디 바쁜 직장인, 똑똑한 자투리 시간 활용법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제야의 종 소리를 들으며 2013년도 열심히 살자! 다짐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이 됐습니다. 모두 신년에 세운 계획, 잘 지키고 있으신가요? 새해가 되면 많은 직장인들이 외국어 공부나 꾸준한 운동 등 자신과의 약속을 세웁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 스케줄 때문에 매일매일 목표를 실천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죠.


그 동안 바쁜 일정에 자기계발을 미루어왔다면 2013년의 절반이 지난 지금부터 다시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쁜 직장인도 매일 할 수 있는 자기계발 방법으로 자투리 시간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자투리 시간인 출퇴근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공부도 건강도 인맥도 챙기는 방법!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지식탐구형은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자





출퇴근길 사람들이 붐비는 대중교통에서는 듣는 스마트폰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방송하는 ‘이근철의 굿모닝팝스’는 출근길에 영어공부하기 딱 좋은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아침 6시 방송을 놓쳤다면 팟캐스트로 언제든지 원하는 방송을 들을 수 있어 출퇴근 시간에 맞춰 공부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체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도 많습니다. EBS 교육용 앱을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프레젠테이션 방법, 마케팅 강의 등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다루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사실 붐비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책을 읽기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책을 소개하고 책의 일부를 친절하게 읽어주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이 제격입니다. 목소리가 좋은 전문성우가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은 듣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책 읽는 라디오’, ‘신성원의 문화읽기’, ‘이동진의 빨간책방’ 등이 있습니다.



건강추구형, 자투리 운동으로 몸튼튼 마음튼튼


많은 직장인들이 몸의 활력을 얻기 위해 운동계획을 세우지만, 바쁘고 피곤한 일정으로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이동하는 것은 대표적인 자투리 운동입니다.





하지만 계단운동은 필히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은 평지를 걷는 것보다 무릎에 하중이 더 가해지기 때문에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절대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또 하이힐을 신은 경우에도 뒤꿈치를 들고 있기 때문에 무릎에 더욱 좋지 않죠.





점심시간을 활용해 회사 주변을 산책하는 것은 아주 좋은 운동법입니다. 식사 후 몸을 움직여 소화를 돕고 여유도 찾을 수 있는 일석이조 운동법입니다. 


그런데 회사주변을 걸으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착한 방법이 있습니다. 빅워크(Big Walk)라는 애플리케이션 들어보셨나요? 이 앱을 사용하면 걷는 거리만큼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는 걸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 의족, 휠체어, 수술비 등으로 전달됩니다.





자기계발형, 점심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하자


점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인맥관리도 하면서 동시에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에 자기계발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점심시간을 활용한 악기특강, 교육특강이 늘어났습니다. 또 강사님이 회사에 직접 방문하기도 하여 더 효율적으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직장동료들끼리 동아리를 만들어 점심시간을 즐겁게 보내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동아리는 '사진찍기' 동아리입니다. 동료들끼리 서로 찍어주면서 인물사진 찍기 연습을 하고 친분도 쌓을 수 있죠. 이밖에 회사주변 맛집을 발굴하고 함께 맛집지도를 만드는 이색적인 모임도 있습니다.





짧다면 짧은 직장인 자투리시간, 그래도 모아보니 이렇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하루 24시간을 꼼꼼히 체크해보면 의외로 자투리 시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그냥 보내지 말고 계획을 세워 하루하루 이어간다면 한층 발전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