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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들이 모였다! 코믹컬 <드립걸즈>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신대리입니다.


공연 100분 동안 정신 없이 웃게 된다는 그 공연! 바로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들이 선보이는 코믹컬 <드립걸즈>인데요. 날씨 좋은 토요일 GS2부 윤명희 사원과 해외사업부 김정원 계장이 <드립걸즈>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윤명희 사원의 관람기를 통해 코믹컬 <드립걸즈>를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개그, 노래, 퍼포먼스가 동시에! 코믹컬 드립걸즈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화창한 가을날! 해외사업부 김정원씨와 함께 <드립걸즈> 공연을 보러 타임스퀘어로 향했습니다.


<드립걸즈>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로 인기를 끌었던 주역들인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3년 만에 다시 뭉친 코믹컬인데요. 그 동안KBS <개그 콘서트>와 tvN<코미디 빅리그> 등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화끈하면서도 재기 발랄한 개그를 노래,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로 전달하는 신개념 멀티쇼입니다.






<드립걸즈>는 미용, 패션, 음악, 요리, 육아 등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각 코너 별로 녹여냈습니다. 단순히 웃음을 주는 공연을 넘어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주는 힐링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톡톡 튀는 개그우먼들의 명품 애드립


김꽃두레 ‘안영미’, 강선생님 ‘강유미’, 국민요정 ‘정경미’는 국민 주부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각자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네 명의 개그우먼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화끈하면서도 리얼한 쇼를 펼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다른 개그우먼들도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안영미의 애드립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한번 대사를 할 때마다 좌중의 웃음을 터지게 하는 그녀만의 애드립에 나중에는 입이 얼얼할 정도였습니다.






강유미는 성형을 소재로 입담을 펼쳤는데요. 자신의 얼굴 나이가3살이라고 하며 운을 띄웠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고친 지 3년 돼서 새로 태어난 3살!’이라고 그 뜻을 설명하자 모두 박장대소했습니다. 객석 방청객 남자 한 분은 코너 할 때마다 선택돼 난감해했는데요. 당사자는 많이 당황했을 수도 있겠지만 다른 방청객 들에겐 생각지도 못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과 애드립을 통해 야한 소재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유쾌, 상큼, 발랄, 재미를 모두를 만족시키는 공연이었습니다.



우리도 공연처럼 유쾌하게!


공연을 보면서 세상을 살면서 어려움을 만날 때 이들처럼 유쾌한 애드립 정신으로 넘어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짝 미치면 세상이 즐겁다'라는 말은 이들을 이야기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웃음으로 호응하고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습니다. 유쾌한 에너지를 수많은 방청객에게 나눠준 네 여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토요일 황금 같은 주말을 김정원 계장님과 같이 좋은 분과 함께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후기를 보니 공연 현장의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죠. 웃음을 주는 공연을 찾아 보는 것도 가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에 함께하면 좋을 코믹 공연을 추천합니다.






코믹 뮤지컬 <프리즌>


기간: 2013년 3월 8일 ~ 2013년 12월 31일

장소: 대학로 이수아트홀

소개: 은행을 털다 붙잡힌 일당들의 감옥 생활을 다룬 코믹한 뮤지컬입니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노래와 마술, 깜짝 프로포즈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웃고 즐기는 사이에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지나갈 것입니다.





코믹 연극 <라이어 2탄>


기간: 2008년 7월 10일 ~ 2013년 12월 31일

장소: 샘터파랑새극장 1관

소개: 두 부인을 두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에게 생긴 다이나믹 한 이야기에 빠져보세요. 젊은 관객층은 물론 직장인과 중년층 중고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객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연극입니다.


코믹한 공연으로 웃음 가득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멋진 공연 소개와 관람기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