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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매년 봄 직장인을 괴롭히는 춘곤증, 컬러풀 티 테라피로 날려버리세요!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대리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해질수록 직장인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춘곤증입니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몸이 따뜻해지는 기온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상인데요.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를 한 경우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춘곤증으로 고생할 때는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홍차, 피로회복음료보다 몸에 좋은 차 섭취가 더 좋습니다. 오늘은 사무실에서도 쉽게 춘곤증을 날려버리는 컬러풀(Colorful) 티 테라피를 소개합니다.






RED TEA, 뇌의 활동을 돕는 오미자차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들어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비타민 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몽롱해진 뇌의 활동을 돕습니다. 그래서 오미자차는 졸음을 쫓고 과로로 인해 떨어진 시력과 기억력 개선에 탁월합니다. 또한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도 풍부해서 심신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차는 색깔도 예쁘고 맛도 새콤해 봄에 잘 어울리는 차입니다.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얼음을 띄워 차게 마셔도 좋습니다.



YELLOW TEA, 불면증에 좋은 카모마일차


사과향과 비슷한 카모마일차는 카모마일 꽃으로 만든 꽃차입니다. 진정작용이 뛰어나 불면증에 좋은 차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소화촉진, 불안장애 완화에도 도움이 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 중 하나입니다.






카모마일차는 점심에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안정에 좋고, 잠들기 전에 마시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찻잔에 카모마일 꽃 잎을 띄워 마시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GREEN TEA, 상쾌한 오후를 책임지는 페퍼민트차


페퍼민트차는 잎을 사용하는 허브 차로 멘톨 성분이 주는 상쾌한 향이 특징입니다. 개운한 뒷맛으로 나른한 오후에 좋은 차인데요.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은 신경 안정뿐 아니라 메스꺼움, 구토, 설사, 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치료제로도 사용됐습니다.






춘곤증에 과도한 업무가 더해서 스트레스가 받는 날이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 주는 페퍼민트차를 마셔 보세요.



BROWN TEA, 몸을 가볍게 하는 구기자차


구기자 나무의 열매로 만든 구기자차는 비타민, 무기질, 불포화지방산 등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특히 구기자차의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많다고 하합니다.






구기자차의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구기자차는 우리 몸의 정기를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나게 도와줍니다. 또한 알코올 해독 능력이 탁월해 직장인에게 여러모로 좋은 차 입니다.






지금까지 춘곤증에 좋은 차를 색깔 별로 알아봤습니다. 봄날 오후, 효능만큼이나 아름다운 색깔로 지친 오후에 활력을 주는 차 한잔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