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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성수동 카페] 빛을 위한 실험실, 조명공방 카페 ‘자그마치’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입사원 곽영락입니다.


Sindoh 서울본사가 위치한 성수동은 과거 공장이 밀집해 있는 공업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예술 공방과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가 하나 둘씩 늘어나며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2013년 12월 신입사원인 저보다도 성수동 생활이 후배인 카페를 소개할까 합니다. 올해 2월에 오픈한 ‘자그마치(Zagmachi)’는 빛을 위한 실험실(디지털 라이팅 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조명공방 카페로 도심 속 이색공간을 즐겨 찾는 Sindoh 신입사원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카페 자그마치는 조명디자인 분야의 권위자인 정강화 교수가 직접 만든 공간으로 갤러리, 전시장, 세미나실의 기능도 겸하고 있습니다. 조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라이팅 랩으로도 유명합니다.






카페 안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과 각양각색의 조명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카페 곳곳을 밝히면서도 오브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자그마치에서는 조명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조명공방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언제 시간이 되면 동기들과 함께 조명 공방 수업을 들어보고 싶네요!






▲ (*출처: 카페자그마치’ 인스타그램 페이지)



카페 자그마치는 음료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른데요. 롱블랙과 플랫화이트처럼 호주에서 유명한 커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롱블랙은 물을 줄이고 에스프레소는 늘려 풍미를 더욱 강하게 만든 커피라 아침에 마시기 좋습니다. 일반 라떼보다 진하면서 카푸치노 같은 고운 우유거품을 더한 플랫화이트는 나른한 오후에 딱 입니다.








사과, 당근, 비트, 레몬을 섞어 만든 과일주스, 레드라이트는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마시면 좋은 음료입니다.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삼각비커에 담아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자그마치에 다녀온 양효진 동기가 호두 타르트를 추천해서 먹어봤는데 고소한 견과류에 초콜릿 맛이 더해져 아주 맛있었습니다. ^^








신도人이 되기 위해 준비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제가 벌써 Sindoh 가족이 되어 이렇게 성수동 카페를 소개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현재 2014년도 상반기 공채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Sindoh 입사를 꿈꾸는 후배님들을 위해 Sindoh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제가 취업을 준비할 때 느꼈던 점을 소개해드릴게요~






프린팅 분야는 수 많은 부품을 다루고, 복잡한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분야 못지 않게 어렵습니다. 평소 차분하고 조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도전정신이 강한 편이라 복잡한 설계를 다루고 제품을 개발하는 일을 늘 꿈꿔 왔습니다. 프린팅 기업이 기계공학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분야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Sindoh는 국내 최고의 오피스 솔루션 기업으로 공대생이라면 누구나 취업을 꿈꾸는 기업입니다. 제조업의 핵심 분야인 R&D 센터가 서울에 위치하는 것 역시 큰 이점입니다. 타 기업의 경우 R&D 부서가 보통 지방에 있는 점과 차별화됩니다.






저는 입사를 준비하면서 ‘사람’과 ‘기업문화’를 가장 염두에 두었는데요. 기술직 업무에서도 혼자 연구에 매진하기 보다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제품을 개발하는 Sindoh 문화가 좋았습니다.


제가 속한 기술연구소 개발2부는 배려심 많은 리더와 책임감 강한 팀원으로 똘똘 뭉친 정예부대입니다. 정민재 팀장님은 자신이 맡은 업무뿐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 흐름을 파악해야 좋은 연구원이 된다며 실무 회의에서 직접 업무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시곤 합니다. 사원의 말까지 경청해주시는 팀장님과 프로젝트 전반에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팀원들의 태도가 개발2부의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 신입사원 교육연수 사진(제일 오른쪽이 곽영락 사원)



취업 준비를 하면서, 그리고 Sindoh 생활을 하면서 연구원에게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늘 고민했는데요. 저는 전공에 대한 깊이,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리고 다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전공 지식에 대해서는 많이 공감하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는 후배님들도 계실 텐데요.


Sindoh 연구소 생활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공대생의 경우 인문, 상경계열 학생들보다 말이나 글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데 서툰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직은 생각보다 많은 부서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개발해도 팀원에게 잘 설명하지 못하거나 부품을 공급하는 부서에게 기술의 필요성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거든요.



▲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 스펙 (*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실제로 최근 직장인에게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 스펙’을 묻는 기사에 컴퓨터 능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스피치 능력으로 꼽힌 것을 보면 연구직 외의 업무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프레젠테이션 중인 곽영락 사원



저 역시 다른 공대생들과 비슷하게 발표에 취약했습니다. 전공지식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 대학때 프레젠테이션 동호회에 가입했습니다. 일주일마다 여러 사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는데요. 실제 Sindoh에 입사해 실무에 투입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신도人을 꿈꾸는 예비 직장인들에게도 타인을 이해시킬 수 있는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프레젠테이션 동호회 UnivPT 9기 단체사진



전공과 연관 없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더 잘 알 수 있듯이 여러 가지 일을 해보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도 다양한 경험이 중요합니다. 직장 선임 분들도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고 취미생활을 갖는 것이 연구 아이디어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늘 강조하시니까요.


대학시절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비보이 활동을 통해 기네스에 도전했던 일입니다. 여러 대학 친구들과 함께 비보이 플래시몹을 준비해 최대 인원으로 최대 시간으로 공연을 해 일본 기네스북을 깼었는데요.




▲ 메세나폴리스 비보이 세계 기네스 M/V (*출처: 유튜브 Andrea Choi)



이 때부터 여러 사람이 함께 노력해 성과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멋진 것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Sindoh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 선진 기술을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카페 자그마치는 Sindoh 서울본사에서 가까워 점심 시간에 가곤 하는데요. 제 밑에 후배가 생긴다면 성수동 핫 플레이스라고 꼭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예비 신도人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 카페정보

자그마치(ZAGMACHI)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88 남정빌딩 1층

070-4409-7700

http://instagram.com/zagmachi


←지도를 클릭하면 상세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Sindoh 기술연구소 개발2부 곽영락 사원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성격으로, 막히는 일에 대해 새로운 방법으로 탐구하고 연구하는 소통을 좋아하였다. 처음 
도전하는 사회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끊임없이 성장해가고자 하는 청년이자, 딱딱한 기계과 출신이지만 마음만은 부드럽고 따뜻한 신입사원이다.곽영락 사원은 경희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를 전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