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소식

[나눔가족] 여름을 시원하게 가르는 한강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일일체험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어느덧 입추를 지나 가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햇살이 뜨겁게 느껴지는 날들이 더 많습니다. 신도 가족들은 8월 둘째 주 토요일에 한강에서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타며 여름 불볕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여느 문화행사보다 다이나믹했던 8월 문화행사, 수상스키 & 웨이크보드 일일 체험기를 함께 보시죠!





문화행사가 진행된 이 날은 아침부터 쾌청한 날씨를 자랑했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 수상스키, 웨이크보드뿐 아니라 윈드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신도 가족들도 약속 시간에 맞춰 뚝섬유원지에 모두 모였습니다.






스피드를 즐기는 수상레저 체험인 만큼 스포츠를 사랑하는 신도 가족들이 이번 문화행사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핑장에 배치된 윈드서핑 도구와 바닥에 준비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를 보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물놀이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본격적으로 강습에 들어갔습니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는 서핑과 스키 및 보드가 결합된 형태로 물 위에서 일어서는 근력과 자세를 유지하는 균형 감각이 모두 필요한 전신운동입니다.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모두 물에서 자세를 잡고 배가 달리기 시작하면 다리를 모아 자세를 잡으며 일어나는 방법으로 탑니다. 신대리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타는 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수상스키 타는 법


수상스키는 양 발을 ‘V자’로 벌려 물의 저항을 줄인 상태로 준비자세를 잡습니다. 물에 뜰 준비가 되면 ‘레디!’라고 말하고 스키를 ‘11자’ 형태로 모은 후 엉덩이를 앞으로 끌고 와 가슴을 무릎에 붙입니다. 하체에 힘을 주며 수직으로 일어나서 자세를 잡으면 허리와 팔을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 웨이크보드 타는 법


웨이크보드는 보드를 가로로 놓고 스타트 자세를 잡습니다. 일어나는 자세는 수상스키와 같습니다. 물 위에서 일어난 후 데크를 세로로 돌려 보드를 타는 것과 같이 자세를 잡아줍니다. 물에 뜰 때 웨이크보드가 앞으로 넘어지지 않게 몸을 뒤로 누워 무게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수상레저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팁이 있다면 물에 빠질 것 같으면 바로 손잡이를 놓는 것입니다. 손잡이를 잡고 끌려갈 경우 물 속에 머리가 계속 잠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상에서 기구를 다루는 방법과 타는 자세에 대해 배우고 물에 들어갔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지상에서 자세를 배운 뒤 보트에 고정된 봉을 잡고 물에서 뜨는 방법을 배우는데요. 이 날은 신도가족들의 탁월한 운동신경을 믿고, 바로 실전에 도전했습니다.





전체 인원을 4팀으로 구성해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보트가 선착장을 출발해 한강 물을 가르며 속력을 내자 신이 난 신도 가족들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드디어 한강 한 가운데에 배가 멈추고 첫 번째 타자가 입수했습니다. 보드를 발에 고정한 다음 보드를 옆으로 밀어주면서 입수! 발이 잘 고정됐는지 확인하고 물 속에서 자세를 잡습니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모두 물 속에서 일어서는 것이 관건인데요. 보통 물에서 일어서기 위해 자세를 잡는 도중에 많이 빠집니다. 하지만 이글이글한 태양 아래여서 그런지 물에 빠져도 기분이 좋습니다.





짜릿하고 시원하고! 한강에서 타는 웨이크보드 짱이예요!





나는야 폼생폼사! 빠질 때도 멋있게!



몇 번의 도전 끝에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공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스키 한 번 타본 적이 없음에도 처음부터 물 위에 서서 한 번도 안 빠지며 강사님까지 놀라게 한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한강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신도 가족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의 짜릿한 속도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물 위를 달렸다는 뿌듯함에 인증 사진도 찍고 달리면서 느낀 짜릿함을 서로 나누며 동기들끼리, 사원들끼리 더 돈독해졌습니다.






8월 문화행사인 수상스키 & 웨이크보드 일일체험에 참가한 신도 가족들의 소감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MA영업지원부 신동윤 팀장

이번 행사 참여에 있어 개인적인 목표는 ‘도전’이었습니다. 제 나이가 지금 안 하면 앞으로도 영영 못 할 것 같은 불혹의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행사 참여 전날부터 무척이나 설렜습니다, 드디어 당일 날 1조 첫 타자로 보트를 타고 나가, 한강에 몸을 담그고 웨이크 보드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개인적으로 볼 때 '승' 이었습니다. 처음 하는 도전치고는 몸을 일으키고 보트에 매달려1km 정도를 갔습니다. 잘 일어서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흔히 '날았다'라고 표현하는데 정말로 물 위를 날아 다녔던 기분입니다. 10년은 젊어진 듯 한 느낌이었으며, 같이 참여한 직원 모두가 굉장히 고무돼, 모든 스트레스를 한강 물에 다 풀어 버린 듯 했습니다. 


SW개발부 송영조 팀장

홍보실에서 매달 주최하는 문화행사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그에 따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회사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수상스키에 도전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의 파고가 높아 조금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어서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일어서는 것에만 목표를 두어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복병은 일단 시작하기 전에 물에서 준비 자세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몸을 쉽게 회전할 수가 없어서 스타트 하는 시간이 많이 흘러갔습니다. 그래도 한 번의 실패 후에는 계속 성공해 나중에는 한 손으로도 탈 만큼 익숙해졌습니다. 보트가 끌어주는 속도로 물에서 속도감을 체험한 것이 좋았으며 실수를 해서 물에 빠질 때에도 그 시원함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문화행사를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또 다른 성취감을 맛보고 싶습니다.


총무부 배승기 사원

매년 도전해보겠노라 다짐했지만 기회가 없었던 수상레저 활동을 이번 사내 문화행사를 통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까지 태풍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하늘도 신도 직원들이 수상레저를 하는 줄 아는지 당일 날씨는 정말 맑아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수상레저를 위한 복장을 착용하고 강사님의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보트에 탑승했습니다. 그 동안 눈으로만 봐왔던 한강에서 직접 보트를 타고 바람을 만끽하니 제 마음도 상쾌해졌습니다. 원래 물과 운동을 좋아해서 쉽게 수상스키를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결국 세 번의 도전 만에 일어서서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청담대교,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수상스키를 타는 기분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수상레저 후 한강을 바라보며 햄버거를 먹는데 어찌나 꿀맛이던지요!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직원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많이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강남지사 하치구 팀장

여러 사정상 휴가일정을 잡지 못하던 저희 가족에게 수상레저 체험은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막상 체험장에 도착하고나니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었으나 물 위에 서니 기왕 시작한 거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행들이 한 두 번 넘어지더니 결국 일어나서 짧지만 제법 자세를 잡고 한강수위를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저도 빨리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드디어 입수를 하고 호기롭게 자세를 잡으며 "레디"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물 안 에서 허우적대며 결국 일어서지도 못하고 엎어지고 벌어지고! 결국 한번도 일어나지 못해 체면을 구겼지만 한강물은 여전히 시원함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웨이크보드 첫 도전에 성공해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제 실패도 다 잊을 만큼 마음이 흐뭇해졌습니다. 이렇게 기억에 남을 만한 시간을 허락해준 회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맑고 하늘 아래서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신도 가족들의 얼굴에 행복함이 가득해 보입니다. 직장인 여러분들도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여름에 수상 레저 스포츠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