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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신도뉴스] 산 속에 사는 신들 ‘산신’ - 신도리코 서울본사 등산반

안녕하세요신대리입니다.

 

한국은 산악 지형이 많고 산세가 수려한 곳이 많아 등산을 즐기기 정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만 해도 주말에는 청계산, 관악산, 북한산 등 도심과 가까운 산을 찾는 등산인들이 정말 많습니다저희 신도리코에도 유독 등산애호가들이 많습니다.

 

취미를 넘어 이제는 프로 수준으로 장비와 지식을 가진 신도인들이 드디어 취미활동반 ‘산신’을 창단했답니다. 몸과 마음을 자연에 쉬게 하며 건강을 얻는 운동, 등산의 즐거움을 산신의 간사를 맡고 있는 고상일 팀장에게 들어볼까요?

 

 

 

2011년 3월 창단한 새내기 동호회
저는 요새 매월 중순이면 서울본사 곳곳에 게시물을 붙입니다. 바로 신도리코 서울본사 등산반 ‘산신’의 이달의 등산계획표입니다. 올 해 1월부터 산 좋아한다고 소문난 사람들끼리 모여서 관악산, 북한산, 호명산을 다니면서, 이렇게 좋은 산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326일 신도리코 등산반 ‘산신‘을 창단했났습니다.

 

직원들이 산을 좋아해서 신도리코가 아니라 산도리코라고 불러야겠다던 신입사원의 말처럼 동호회가 생기길 기다렸다는 신도인들이 많았고 지금껏 마음 맞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설악산>

 

최강의 조직력, 최고의 단합
‘산신’은 ‘산을 사랑하는 신도인, 산속에 사는 신들의 모임‘이라는 의미입니다. 동호회 회장으로써 전국 산을 섭렵한 김태영 부장이 심혈을 기울인 이름입니다. 고문으로 모신 이철우 부장과 최광신 부장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계시고, 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인 문우동 팀장이 총무를 맡았고, 산신의 감사는 신소영 감사팀장이 전문적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산신은 38명의 창단멤버로 시작되었습니다. 산신은 회원뿐 아니라 신도리코 모든 임직원이 참석할 수 있는 자율적인 취미활동반을 추구합니다. 특히 현장에서 외근업무를 하시는 OC(Office Care)직원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단합력을 키우고 있답니다.

 

 

<수락산>

 

까칠한 ‘관악산’부터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까지
올해 2011년은 까칠한 관악산(4), 부드러운 소백산(5), 웅장한 설악산(6), 아기자기한 팔봉산(7), 기암괴석의 수락산(8), 숯가마가 너무 좋았던 치악산(9), 작지만 알찬 청계산(10), 아름다운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11)까지 전국 방방곳곳의 명산들을 다녀왔습니다.

 

  

<대관령>

 

11 26일에 다녀온 대관령 바우길은 입구에서부터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코스였습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뜻하는데,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래킹 코스였습니다. 16개구간, 220km로 나있는 바우길 코스 중에서 산신은 제 1구간 ‘선자령 풍차길’ 11.9km를 다녀왔는데 늦가을과 초겨울이 교차되는 날씨에 산은 역시 더 아름다운 풍경으로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선자령풍차길에서 올 겨울 눈 덮인 하얀 알프스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큰 자연이 선사하는 사계절의 미학 ‘산’
산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경우, 계절 따라 산의 질감이 너무도 좋기에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고, 때때마다 그 곳마다의 이야기가 있어 또 한 번 좋고, 그래서 꼭 그 때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산은 역시 자연이기에 한없고 인간은 자연 속에서 한없이 작습니다. 山은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자연과의 독대가 있기에 좋습니다. 그러나 역시 함께하는 벗들이 있기에 산은 참 좋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OC사원들에게 물었습니다.


“산은 나에게 있어.......”산은 풍선껌이다.

씹을수록 풍선이 커지듯 산은 오르면 오를수록 마음이 풍성해진다.(최진숙OC)
"
산은 행복 그 자체다 자연에서 평온함과 늘 도전하는 신기루가 있기 때문이다."(김현진
OC)
"
산은 나의 마음이다. 내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울 때

힘들게 올라 정복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김옥경OC)
"
산은 수행의 길이다. 왜냐하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 (김연진
OC)
"
산은 어머니다. 왜냐하면 조건 없이 품어주니까..."(임윤희
OC)
"
산은 그리움이다. 왜냐하면 그리움에 그곳을 찾기 때문이다." (황수빈OC)

  

 

마지막으로 산행 전 명심해야 하는 열 가지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산행 전 2-3일 전에는 손발톱을 깎으세요.
2.
간단한 치료제 (반창고, 밴드, 물파스, 알로에로션
...)
3.
물통 하나는 필수
.
4.
등산화는 가능한 한 새것이 아닌 길들여진 등산화로 준비하세요

5.
안경 쓰시는 분은 여분의 안경을 준비(없으면 장님)
6.
모자는 햇빛 차단 및 비가 올 때 아주 유용함

7.
산행 전 술은 많이 하지 맙시다(가볍게는 괜찮아요)
8.
꼭 필요한 옷만 챙기세요 산은 패션쇼장이 아니죠
.
9.
사진기는 챙기시구요(오랜 후 추억을 되새기려면
)
10.
단체산행은 대장에게 절대복종(해로운 것 절대 없음)

 

 

이상 신대리였습니다!

혹시나 이번 주말 겨울 산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이 글은 2011년 12월 16일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