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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나눔가족] 발렌타인데이 수제 초콜릿 만들기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 받는 날이기에 어떤 기념일보다 달콤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도 좋지만 직접 만든 초콜릿을 받는다면 더욱 감동적일 것 같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사랑을 전하고 싶은 신도 가족을 대상으로 수제 초콜릿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달콤한 향기가 가득했던 문화행사 소식을 글과 사진으로 전합니다!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신도 가족들이 이번 문화행사를 지원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아내에게, 연인이나 친구에게, 부모님께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다는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날 만든 수제 초콜릿을 먼저 공개하겠습니다. 각양각색의 초콜릿이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데요. 이 중에서 세 가지 종류의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강의실에는 시작하기 전부터 달콤한 초콜릿 향이 가득했습니다. 초콜릿 만드는 도구들과 예쁜 상자가 책상마다 놓여있었습니다. 옆에 나란히 놓여있는 시식용 초콜릿을 맛보며 배고픔을 달래는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수제 초콜릿 만들기에 앞서 초콜릿의 역사와 종류, 제조과정에 대해 배웠습니다. 강사로 초청된 김선희 쇼콜라티에는 진짜 좋은 초콜릿은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말씀했는데요.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초콜릿’이라는 말에 참가자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초콜릿은 카카오열매에서 나온 카카오매스와 열매를 짰을 때 나오는 카카오버터이 주 원료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초콜릿의 경우 카카오매스 함량이 적거나 카카오버터대신 다른 종류의 기름을 사용해 그만큼 살찌기 쉽다고 합니다.


반면 좋은 카카오열매에서 나온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를 사용한 초콜릿은 살도 적게 찔 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 알코올 분해, 충치 예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강사님의 몸매 관리 비결도 좋은 원료로 만든 초콜릿이라고 하네요. ^^





초콜릿의 역사는 B.C. 1000년경 카카오 빈을 분쇄해 먹었던 멕시코 원주민에서 출발합니다. 이후 스페인 탐험가를 통해 유럽으로 카카오 빈이 들어오면서 유럽에 초콜릿이 전파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성황후 시절 외식 조리사가 처음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점차 대중화됐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카카오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초코바, 초콜릿 볼 등 대중적인 과자 소비량이 높아 카카오를 많이 소비한다고 하네요. 반면 독일, 프랑스, 영국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유럽 국가는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 함유량이 높은 고급 초콜릿 소비가 높다고 합니다.


강의 중 깜짝 퀴즈도 있었는데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카카오 소비량이 높은 국가를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손은 든 가운데 경영정보실의 양효진 사원이 ‘프랑스’를 외치며 정답을 맞췄습니다. 상품으로 고급 수제 마카롱 세트를 받아 수강생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초콜릿 상식을 배웠으니 이제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법도 배워봐야겠죠? 이 날에는 생초콜릿, 버터 트뤼플, 피넛 코코넛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초콜릿에 파우더를 입히고, 초콜릿에 굴리고, 전사지로 꾸미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생초콜릿은 맛도 담백하고 만들기도 쉽습니다. 중탕으로 녹인 초콜릿과 살짝 끓인 생크림, 버터를 골고루 섞고 틀에 부어 굳힌 후 먹기 좋게 커팅합니다. 커팅한 초콜릿을 코코아 파우더에 굴리면 달콤 쌉싸름한 생초콜릿, 그 유명한 파베초콜릿이 완성됩니다.





버터 트뤼플과 피넛 코코넛은 현장에 준비된 화이트 초콜릿에 코팅해 만들었습니다. 버터 트뤼플은 연유와 버터가 들어가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초콜릿입니다. 중탕한 초콜릿에 초콜릿 조각을 넣었다 뺀 후 초콜릿 장식에 굴리면 쉽게 완성됩니다.





디핑을 할 때는 초콜릿 조각에 묻은 화이트 초콜릿이 적당히 흘러 내릴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초콜릿 장식에 굴릴 때도 바로 빼지 말고 적당히 굴린 후 디핑한 초콜릿이 굳기를 기다렸다가 빼주면 모양이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알록달록한 그림이나 메시지로 장식된 초콜릿을 본 적 있나요? 이런 초콜릿은 전사지를 붙여 만듭니다. 신도 가족들도 디핑한 초콜릿 조각 위에 전사지를 붙여 예쁜 초콜릿을 만들어봤습니다. 초콜릿이 굳지 않아 전사지가 찢어진 신도 가족도 있었는데요. 강사님 찬스로 ‘You & I’가 선명하게 새겨진 초콜릿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카라멜 초콜릿 판에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초콜릿을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한 자 한 자 정성껏 적어봅니다.






그림도 그리고 장식도 하니 나만의 초콜릿 카드가 완성됐습니다. 신도 가족들의 진심이 담긴 초콜릿 메시지 카드를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완성된 초콜릿을 상자에 넣고 리본으로 예쁘게 묶어서 포장을 했습니다. 포장까지 하니 시중에서 파는 고급 초콜릿 느낌이 물씬 납니다. 신도 가족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수제 초콜릿은 만든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냉장고는 냄새가 밸 수 있으니 가급적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보관 방법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수제 초콜릿 만들기 행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한 수제 초콜릿!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에 수제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