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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신도맛탐방] 30년 넘게 사랑 받아온 성수동 대표 맛집, 소문난 감자탕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2015년부터 신도 부서 관리자 인터뷰를 통해 Sindoh의 부문 별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코너에 여러분들의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히, 신도가족이 추천하는 검증된 맛 집을 함께 소개해 12월에 <신도 맛집 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랍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CB2 영업국 2팀 이승배 팀장입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있지만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 산책을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푸르른 녹음을 보고 싶다고 굳이 차를 끌고 교외로 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 숲’을 방문하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숲과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습지생태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고, 성수역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리면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는 맛 집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성수동 맛집은 등뼈를 수북이 넣어 뼈에 붙은 고기를 발라먹는 재미까지 쏠쏠한 ‘소문난 감자탕’ 집입니다.






외근직으로 성수동 근처에서 식사를 할 일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소문난 감자탕’은 성수동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반드시 들르게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성수역 4번 출구로 나와 공장업체들이 줄지어진 골목으로 들어가 성수공고 쪽으로 100m 정도만 걸어가면 ‘소문난 감자탕’ 간판이 보입니다. 간판에는 25년 전통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 역사는 30여 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카레와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소스는 두툼한 고기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별미는 바로 국물입니다. 홍고추를 갈아 넣은 것처럼 빨갛게 보이는 국물은 생각보다 맵지 않고, 칼칼하면서 달착지근합니다. 돼지 특유의 비릿한 냄새도 전혀 없고, 오히려 쇠뼈를 오래도록 고와 낸 것처럼 구수한 맛이 납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반주 한잔이 생각날 정도로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나 깍두기도 돼지고기와 깔끔하게 잘 어울립니다. 명절을 제외하고는 매일 24시간 영업을 하니 감자탕이 생각나는 날이면 언제든지 방문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2006년 입사해 올해 9년 차를 맞는 신도리코 영업사원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MA 영업본부 CB2 영업국 2팀 팀장이라는 새로운 보직도 맡게 되었습니다. 최연소 팀장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감도 느끼지만, 더 잘 해야겠다는 의욕도 생기는 요즘입니다. 영업 업무의 특성 상 성과를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신입사원 때부터 자기관리 방법과 올바른 신념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 해주신 훌륭한 선배님들 덕분에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CB영업국 소속입니다. 총 4국으로 구성된 CB 영업국 중 2국 2팀을 맡고 있습니다. 복합기, 프린터의 제품과 함께 Sindoh의 차별화된 솔루션까지 업무를 확장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 및 기업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한 Sindoh의 솔루션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A사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사는 기존부터 본사와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작년부터 들려오는 본사 및 공장 통합화 소식에 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영업 업무를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라고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품을 잘 팔려면 시장 트렌드, 기업 정보, 변수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합니다. K사의 기업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2007년 솔루션 제안 경진대회 수상모습



영업부서에서 오랫동안 일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입찰 결과를 마지막 순간에 뒤집은 K사의 사례였습니다. 신입 시절 첫 성과에 대한 의욕도 높았고 업무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매일 같이 K사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경쟁사 제품의 낙찰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 온 야심 찬 프로젝트를 이렇게 놓칠 수는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확장 가능성이 큰 회사를 잃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제보를 듣자 마자 회사로 복귀해 팀장님과 함께 하루 만에 제안서를 수정했고, 다음 날 K사에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회사가 낙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K사 입찰로 그 해 진행된 솔루션 제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해서 제게는 잊을 수 없는 영업성과였습니다.  ‘끝나기 전까진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를 계기로 마지막 순간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젊고 활기 넘치는 CB영업국 2팀 모습



신임 팀장으로서 팀원들에게 바라는 점도 모두 제가 영업을 통해서 배운 점들이라고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문구는 ‘신독[愼獨]’입니다. ‘홀로 있을 때도 삼가서 도리에 어그러진 일을 하지 아니함’을 뜻하는 말로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새겨야 할 자세라고 봅니다. 영업 업무의 특성 상 자신이 하는 일이 바로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쉽게 지칠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물론 팀 운영적인 측면에서 목표달성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과주의로만 방향성을 갖다 보면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인재에 대한 편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과 직전의 과정 중에 있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업무 태도 등 성과 외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팀장이 되고 싶습니다.


‘관리란 동료 직원을 통해서 업무 성과를 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팀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2015년 A3 복합기 M/S 확대로 국내 1위를 수성하며 글로벌 도약을 꿈꾸는 Sindoh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분위기 메이커 임현준 주임, 열정과 노력으로 팀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진영석 사원 등 팀원들과 함께 Sindoh의 전통적인 영업분야인 제품 판매에서 더 나아가 솔루션 영업까지 빛을 발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소문난 감자탕


 

 

 


소문난 감자탕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45


02-465-6580



←지도를 클릭하면 상세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CB2영업국 2팀 이승배 팀장


부드러운 인상의 이승배 팀장은 학군장교(ROTC) 출신으로 원칙과 신뢰를 중시하는 외유내강의 신도인이다. 솔루션 영업부문에서 전문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이끌어내는 영업성과를 보여주는 노력형 팀장이다. 신임팀장의 보직을 받은 올해에는 팀원들에게 솔선수범하며 영업목표 달성에 꼭 성공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