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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나눔가족] 한 여름 밤에 어울리는 칵테일 만들기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신도리코 가족들이 시원한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칵테일’이라고 하면 왠지 이름도 낯설고, 그 종류도 많아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지식과 도구 그리고 즐거운 마음만 있으면 충분히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울 한 유명한 요리학원으로 여름 밤에 어울리는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한 신도리코 임직원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테이블 위에 준비된 칵테일 재료들을 보니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입담 넘치는 요리 선생님과 함께 칵테일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만들기에 앞서 칵테일이 무엇인지 잠깐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칵테일(cocktail)이란 수탉을 의미하는(Cock)과 꼬리(Tail)의 합성어로 두 가지 이상의 술이나 음료 등을 섞어 만든 혼합음료입니다.


칵테일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멕시코에 상륙한 영국선원들이 나뭇가지를 이용해 혼합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칵테일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말도 있고 미국 켄터키에서 닭싸움에 져 돈을 잃은 사람이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먹은 데서 그 이름이 유래가 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칵테일에는 진, 보드카 럼, 데킬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이 사용됩니다. 어떤 종류의 술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칵테일 종류가 달라집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용법에는 총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재료를 순서대로 쌓아 올리는 빌드(Build), 믹싱 글라스에 재료들을 넣고 섞은 후 스트레이너(Strainer)에 부어 얼음을 제외한 용액을 따라내는 스티어(Stair), 쉐이커로 흔들어 용액을 용해시키는 쉐이크(Shake), 술이나 음료의 비중차를 이용해 쌓는 플로트 (Floot), 얼음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 만드는 블랜드(Blend) 이렇게 총 다섯 가지입니다.






칵테일 용법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칵테일 만들기에는 여러 가지 재료와 도구가 필요합니다. 도구와 재료의 사용법, 조합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칵테일 만들기의 묘미입니다.


이번에 배운 칵테일은 총 4종류로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로는 블루 하와이안과 오르가즘을 만들었고 알코올이 없는 논알코올(Non-Alcohol) 칵테일 2종, 신데렐라와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우선 블루 하와이안과 신데렐라를 먼저 배워봤습니다. 블루 하와이안은 럼주와 말리부럼, 파인애플 주스와 블루 큐라카오라는 술이 들어갑니다. 생소한 이름의 ‘블루 큐라카오’가 다른 술과 파인애플 주스와 만나면 지중해 바닷가 같은 에메랄드 블루 색을 띱니다.



블루 하와이안 만드는 법


재료: 라이트 럼(30ml), 블루 큐라카오(30ml), 말리부 럼(30ml), 파인애플 주스(75ml), 파인애플, 체리 등 과일


만드는 순서

(1) 글라스에 얼음 7~8개를 채운다

(2) 칵테일 쉐이커에 얼음을 넣고 라이트 럼, 블루 큐라카오, 말리부 럼, 파인애플 주스를 넣고 쉐이킹을 한다

(3) 글라스에 붓고 파인애플과 체리 등 과일로 가니쉬를 한다







그 다음에 만든 논알코올 칵테일 신데렐라도 색이 아름다운 음료입니다. 술이 들어가지 않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칵테일인데요. 알코올이 없어 이름 그대로 12시면 집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



신데렐라 만드는 법


재료: 그레나딘 시럽(15ml), 오렌지 주스(half), 파인애플 주스(half), 스프라이트(60ml), 오렌지 등 과일


만드는 순서

(1) 글라스에 그레나딘 시럽을 넣는다

(2) 글라스에 얼음 7~8개를 넣는다

(3) 오렌지 주스를 잔에 반 정도 채운다

(4) 나머지 반 정도는 파인애플 주스를 채운다

(5) 그리고 스프라이트를 그 위에 넣고 가니쉬를 한다.



가니쉬란 장식이란 의미로 칵테일에 과일 등으로 올리는 것입니다. 파인애플 주스를 넣은 블루 하화이언에 파인애플 가니쉬를, 오렌지 주스가 들어간 신데렐라에는 오렌지 가니쉬를 쓰듯 칵테일 재료와 비슷한 맛의 과일을 올리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






선생님의 시범을 본 후 번갈아 가며 블루 하와이언과 신데렐라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지, 내가 만든 칵테일이 괜찮은 건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선생님은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만든 것이 제일 맛있다는 명쾌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뒤이어 알코올 칵테일 오르가즘과 논알코올 칵테일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르가즘 칵테일도 블루 하와이언과 같이 쉐이커에 넣고 쓰는 쉐이크 용법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칵테일’하면 생각하는 입구가 넓고 삼각형 모양의 ‘칵테일 글라스’에 담습니다. 오르가즘은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맛의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오르가즘 칵테일은 그 맛이 진해 가니쉬를 따로 올리지 않습니다.



오르가즘 만드는 법


재료: 깔루아(30ml), 아마레또(30ml), 베일리스 아이리쉬크림(30ml)


만드는 순서

(1) 쉐이커에 얼음을 6~7개를 넣고 깔루아, 아마레또, 베일리스를 넣고 쉐이킹한다

(2) 쉐이킹한 음료를 글라스에 붓는다


뒤이어 만든 논알코올 칵테일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는 알코올이 없고 과일이 많이 들어가 어린이들도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신데렐라와 같이 푸티드 필스너 글라스(맥주잔보다 밑 면이 좁은 글라스)를 사용합니다.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를 먹은 한 신도 가족은 ‘고급스러운 딸기 바나나 생과일 주스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 칵테일 레시피도 알려드립니다.



뒤이어 만든 논알코올 칵테일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는 알코올이 없고 과일이 많이 들어가 어린이들도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신데렐라와 같이 푸티드 필스너 글라스(맥주잔보다 밑 면이 좁은 글라스)를 사용합니다.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를 먹은 한 신도 가족은 ‘고급스러운 딸기 바나나 생과일 주스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 칵테일 레시피도 알려드립니다.








바나나 베리 블라스트 만드는 법


재료: 피나콜라다 믹스(60ml), 오렌지 주스(90ml), 파인애플 주스(90ml), 바나나 1/2개, 믹스 딸기 60ml


만드는 순서

(1) 블렌드에 얼음 7~8개를 넣는다

(2) 피나콜라다 믹스, 오렌지 주스, 파인애플 주스, 바나나, 믹스 딸기를 넣고 20~25초 블렌딩 한다

(3) 글라스에 붓는다



네 가지 칵테일을 다 만들어보고 어떤 칵테일이 가장 맛있었는지 인기투표를 진행했는데요. 모든 종류가 골고루 표를 받았습니다. 이번 칵테일 수업을 통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칵테일을 알 수 있었다는 Sindoh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칵테일 만들기 문화행사에 참여한 신도人들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총무부 배승기 사원

소주, 맥주, 막걸리 밖에 몰랐던 제가 이번 문화체험을 기회로 칵테일을 한번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술과 음료수, 과일을 이용하여 아름답고 맛있는 칵테일이 완성되는 것을 보면서 칵테일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화체험을 참가한 직원들이 서로 직접 만든 칵테일을 비교 시음해보고 평가하는 모습에서 직원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화행사가 끝나고 쉐이커도 받아 집에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S사업부 김유미 사원

입사하고 처음으로 신청해본 문화행사 <여름칵테일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칵테일 유래 등 기초 이론 설명으로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직접 만들어보며 시음을 해보니 칵테일이 참 매력적인 음료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무더위를 한방에 물러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TM2팀 김훈준 사원

입사 후 처음으로 문화행사를 참여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몇 번 신청했으나 높은 경쟁률로 인하여 당첨되지 못해 굉장히 아쉬워했었는데 이번에 당첨이 되어 실제로 가보니 경쟁률이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기초이론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도 보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칵테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술 맛을 제대로 배운 거 같습니다.


신도에이스 윤지은 사원

직접 사는 것만 마셔봤었는데 직접 여러 가지 음료를 섞고 바텐더가 되어 신나게 흔들어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하와이의 푸른 해변을 연상케 하는 블루 하와이안이라는 예쁜 이름의 칵테일도 만들어보고, 유리구두를 벗어놓고 간 신데렐라라는 이름의 칵테일은 아름다웠고 맛까지 좋았습니다. 그 칵테일을 바라보며 무더위에 축축 쳐져 있던 기분이 UP!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대로 새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기분을 가지고 내가 직접 바텐더가 되어 주위 분들에게 기운을 담아 한잔씩 대접해야겠습니다. 모두 다 같이 shake it shake it!




칵테일은 아름답고 황홀한 색감과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는 매력을 가진 음료입니다. 신도리안에서 알려드린 칵테일 레시피로 지인들에게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주면 어떨까요? 여름 밤 열대야도 즐거움으로 날려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