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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나눔가족] 물 위의 아이언맨처럼! 한강 플라이보드 체험기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르며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막상 여름이 간다고 생각하니 아쉬울 다름인데요. 직장인 여러분은 이번 여름 잘 보냈나요? 신도 직원들은 마지막 무더위를 한강에서 플라이보드를 타며 시원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물 위의 아이언맨이 됐던 하루, 그 짜릿한 현장을 전합니다.

 

 

 


플라이보드(Fly-board)는 수압을 이용해 물 위로 뜨는 레저 활동으로 ‘무한도전’, ‘슈퍼맨이 돌아왔다’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유명해진 수상 레포츠입니다. TV에서만 보았던 플라이보드를 한강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이번 문화행사 지원율은 어느 때 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수상 레저에 도전할 신도 직원들은 이른 아침 잠원한강공원으로 모였습니다. 플라이보드 체험은 모두 처음이라 전문 강사의 설명을 먼저 들었습니다. 플라이보드는 물 위의 다른 지점을 향해 이동하는 다른 수상 레저와 달리 공중으로 올라가는 것이 목적인 수상 스포츠입니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동력을 이용해 호스에 물을 공급하고 그 물이 큰 수압으로 호스에 연결된 플라이보드 양 측면으로 출력되며 공중으로 떠오르는 구조입니다.

 

 

 

 

플라이보드를 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장비 양 쪽에서 같은 압력으로 물이 분사되기 때문에 두 발의 힘과 균형 조절을 잘 해야 공중에 오래 떠있을 수 있습니다. 익숙해진다면 공중 회전 등의 고난이도 동작도 가능합니다.

 

 

 

 

장비 설명에 이어 플라이보드 타는 법과 자세도 배웠습니다. 다른 수상 레포츠와 비슷하게 물에 뜨기 전 준비자세와 수면에 뜬 뒤의 유지자세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플라이보드 타는 법

 

타기 전 준비자세
(1) 우선 장비를 착용 후 입수합니다
(2)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3) 엎드린 자세로 몸과 수면의 수평을 유지합니다
(4) 제트스키에서 수압을 올리고 강사가 ‘준비’를 외치면 몸을 수직으로 세워 1자로 만듭니다
    * 이때 무릎은 수압을 견디기 위해서 나무 막대기처럼 곧게 폅니다.
    * 간혹 수면위로 올라오지는 않고 물속에서 전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무릎을
      제대로 펴지 않아 수압이 뒤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수면에 떠오른 후 유지자세
(1)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오래 뜰 수 있습니다 (상체가 기둥이라고 생각하세요!)
(2) 골반으로 상체를 받쳐준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유지합니다
(3) 앞꿈치와 뒷꿈치를 반복적으로 움직여 계속 균형을 잡아줍니다
* 가만히 서 있으면 쓰러지기 때문에 발을 유연하게 움직여 균형을 잡습니다.
* 상체를 뒤쪽으로 기울여 버티면 수직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넘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즉 타기 전에는 무릎을 곧게 펴는 것과 수면에 떠오른 뒤로는 하체의 힘과 양 발의 움직임으로 안정적인 균형을 만들어 주는 것이 플라이보트 성공 팁입니다.

 

 

 


플라이보드는 잘 뜨는 것만큼 잘 떨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균형을 잃으면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낙하지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그만 타고 싶을 때는 제트스키 운전자가 시동을 종료해 물줄기를 멈추게 하면 자연스럽게 수중으로 떨어집니다. 이때 탑승자는 제트스키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플라이보드는 호스를 통해 제트스키와 항상 연결돼있어 탑승자 근처에 제트스키가 머물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으로 올라올 때 후방에 제트스키가 있지는 않는지 항상 조심해야 하고 제트스키가 너무 가까이 있을 경우는 두 팔로 제트스키를 가볍게 밀어 거리를 두면 됩니다.

 

 

 

  

 

 

자! 이제 플라이보드 타는 법과 주의사항까지 배웠으니 직접 도전해볼 차례입니다. 이번 문화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운동신경이 좋기로 소문난 분들이었는데요. 처음 접하는 플라이보드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잠깐 떠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물 속으로 얼굴을 풍덩! 나도 모르게 물 위로 직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타는 사람도 재미있지만 물에 빠지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동료가 물에 빠지는 것을 보며 자신은 잘 탈것이라 장담했던 직원들도 막상 장비를 신고 물에 들어가니 균형 잡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며 머쓱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생생한 현장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강사들이 일대일 코칭으로 자세교정을 해주고 앞 사람이 타는 모습을 모며 차츰 플라이보드가 익숙해졌는데요. 처음으로 공중에 떠서 균형을 잡자 지켜보는 직원들 사이에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TV에서 보던 그 모습을 눈 앞에서 보니 신기할 다름이었습니다.

 

 

 

 

 

첫 성공에 이어 차례차례 공중에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결국 모든 참가자가 물 위로 떠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 참여자는 3m 이상을 올라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플라이보드 체험이 끝난 후에는 땅콩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색적인 체험도 해보고 더위도 시원하게 날려보낸 하루였는데요!

 

 

 

 

 

플라이보드 체험에 참여한 직원들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참여자 소감


[개발 2부 이희석 차석]
수영을 전혀 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선뜻 플라이보드 체험 신청을 하고 나니 조금은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막상 플라이보드를 타려고 물에 들어 가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에서는 생각보다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아 차려 자세를 유지하기에 많은 애를 먹긴 했습니다. 뜻하지 않게 구석 쪽으로 가는 바람에 물 밖으로 차 올라가는 동작을 2번 밖에 하지 못 해 아쉬웠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느껴 본 경험이었지만 짜릿함을 느끼고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SW개발부 Lalit Shanker 사원]
It’s true for flyboarding that “Don't let anything hold you back, not even gravity.”
I tremendously enjoyed the flybroading. It was a very good experience to fly on water and dive through water. Body was relaxed after flyboarding.
(플라이보드를 탈 때는 "그 무엇도 당신을 멈출 수 없게 하라, 중력마저도!" 정말 익사이팅한 플라이보드을 즐겼습니다. 물살을 뚫고서 날아가는 그 쾌감은 내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플라이보드를 끝마치고 나서야 몸이 차분히 안정되는 느낌이었습니다.)


[CS사업부 김훈준 사원]
문화행사 덕분에 여름을 제대로 즐긴 거 같습니다! 사실 플라이보드를 처음 봤을 땐 두려움에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앞에 선배 분들이 멋지게 성공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던 거 같고 강사 분들이 속성으로 잘 설명 해주신 덕분에 멋지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저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고 이제는 여름 취미가 하나 더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다시 타보고 싶다며 이색 수상 레포츠로 플라이보드를 강력 추천했습니다. 서울 한강에서도 즐길 수 있는 플라이보드,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