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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세계최대규모 가전전시회 CES 2016, 똑똑한 가전제품의 향연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CES는 독일의 IFA, 스페인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불리는데요. 해마다 CES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출처: CES2016 공식 홈페이지 (http://www.cesweb.org/News/Photo-Gallery)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에서 3천 600여 업체가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이번 CES에서는 특히 스마트한 가전제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요?


스마트카, 똑똑한 자동차의 진격전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에서 미비한 존재감을 보여주던 자동차 업계는 점점 그 영역을 넓혀 올해에는 사실상 주인공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CES에서 소비자(Consumer)를 뜻하는 C를 자동차(Car)로 바꿔도 될 정도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입니다.



▲ 출처: CES2016 공식 홈페이지 (http://www.cesweb.org/News/Photo-Gallery)



핵심은 스마트카입니다. 자동차가 정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기계 장치와 전자 장치를 넘어서서 사람의 관여를 최소화한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죠. 이번 CES 2016에서는 미래 자동차의 주요 기술인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기아차 등 거의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품된 스마트한 자동차들의 향연을 살펴볼까요. 집에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기가 자동차와 연결돼 여러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차가 집 근처에 오면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적절하게 맞추거나 온수를 준비하고, 조명을 미리 켜놓습니다. 쇼핑하러 장을 보러 갈 때는 냉장고 내부에 부착된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용해 부족한 식료품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도 있죠.



▲ 출처: 기아자동차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등에서 일정한 속도, 차선, 차간거리 등을 유지하며 사용자의 조작 없이도 주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아자동차는 "향후 법적인 문제와 제도가 해결되면 오는 2030년쯤 완벽한 자율주행 시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의 새로운 진화


사물인터넷(IoT)이 전 생활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TV, 냉장고 등이 IoT 허브로 동작해   생활가전을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커튼을 직접 제어할 수 있고 조명과 TV, 오디오 등과도 직접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죠.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생활가전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파나소닉, 필립스에서 중국의 중형 가전업체까지 스마트홈 제품을 내놓거나 스마트홈 구성도를 그려놓았습니다. 다만, 스마트홈 시장이 열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 다른 방법으로 가전을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소비자의 혼란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한 TV, TV의 미래를 보다


이번 CES에서 TV는 화질 경쟁으로 옮겨갔습니다. 지난해 관심을 받았던 퀀텀닷 TV, OLED TV 등 디바이스 기술 경쟁은 관심이 다소 줄었습니다. 특히 사람이 보는 풍경을 실제에 가깝게 TV로 구현하는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이 쏟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 출처: LG전자



이에 따라 각 TV 제조업체들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함으로써 선명도를 최적화하려는 개념인 HDR과 자연색에 가까운 색재현력의 극대화를 WCG라는 기술들을 적용한 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신도리코 독자개발 3D 프린터, CES 2016 대공개


신도리코도 독자 개발한 3D프린터를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도리코가 ‘CES’에 3D프린터를 출품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신도리코가 올해 선보인 3D프린터는 지난해에 선보인 밀폐형 외장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되 탈취 필터를 장착해 환경성과 편리성을 보강했습니다. 올해 출품된 제품은 하반기 안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CES 2016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거에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제품들이 어떻게 현실로 구현되는지 미리 엿볼 수 있었던 자리였는데요.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Sindoh도 세계 유수의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약하는 Global Sindoh의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