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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doh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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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건축여행] 제4부, 창조적 사유의 제작소, 서울본사 본관동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서울공장이라는 이름으로 성수동에 자리잡은 신도리코 서울본사는 아산사업장과 중국 칭다오 공장이 전문성을 높여가면서 자연스럽게 본사의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사무, 연구 및 경영에 맞는 쓰임을 갖추고자 서울본사는 약 일 년에 걸쳐 리모델링을 진행해 생산 공장에서 연구, 사무, 영업, 교육의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우석형 회장님과 함께 서울본사 리모델링을 총괄한 건축가 민현식 선생님은 서울본사의 재탄생을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Sindoh 서울본사의 변화는 ‘제품의 제작소’가 ‘창조적 사유의 제작소’로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 변태(變態)됨을 의미합니다. ‘제품’을 위한 공간과 동선이 ‘사람’을 위한 공간과 동선의 조직으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
[문화공간] 제2회 SINAP 선정작가 김재범 개인전 <Always already> 안녕하세요, Sindoh 신대리입니다. Sindoh는 폭 넓은 분야의 미술 작품을 ‘Sindoh 문화공간’에 정기적으로 전시해 직원들의 문화적 감성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는 Sindoh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을 운영하면서 신진 아티스트들의 개인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제2회를 맞이한 Sindoh 작가지원프로그램 SINAP 에서는 한스 올리히 오브리스트와 고동연 비평가의 심사 아래 3명의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SINAP 선정 작가로는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사건∙사고를 한 장의 사진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는 ‘폭력’에 주목하고 있는 김재범 작가입니다. 지난 15일 ‘Sindo..
[문화공간] 제60회 전시, <이명호 개인전>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대리입니다. Sindoh 서울 본사에 위치한 신도문화공간이 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명호 작가는 공간에 하얀 천을 설치하고 사진을 찍는 작업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사진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현재 장 폴 게티 미술관(로스엔젤레스, 미국), 키요사토 사진 미술관(키요사토, 일본), 국립현대미술관(과천), 서울시립미술관(서울)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이번에 신도문화공간에서 전시되는 작품은 이명호 작가의 대표작인 와 연작입니다. 연작과 연작은 2004년부터 시작된 이명호 작가의 ‘사진-행위 프로젝트’ 의 일부입니다. 두 작품은 자연의 어느 한 지점에 캔버스를 펼쳐놓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습니다. 연작은 나무 한 그루 뒤에 캔버스를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