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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성수동 카페]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카페 드 리옹’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입사원 이지영입니다.


Sindoh 서울본사가 위치한 성수동은 공장 기계음과 젊은 아티스트들의 생동감이 함께 살아 숨쉬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시작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성수동은 날카로운 쇳소리와 툭탁거리는 망치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업지역이면서 한편으로는 신진 아티스트와 젊은 사회 혁신가들이 모여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는 혈기왕성한 도시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카페는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서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드 리옹’ 입니다.






‘카페 드 리옹’은 프랑스 리옹 기차역에 있을 것 같은 세련된 디자인의 카페로 많은 종류의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케이크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은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블랙과 브라운 색상으로 꾸며진 모던한 감각의 인테리어가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키친 앞에 커다란 창을 설치해 케이크와 디저트를 만드는 파티쉐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트리 모양의 초콜릿 접시와 스티커로 심플하게 멋을 낸 깔끔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띕니다. 천장에는 높은 모자를 쓴 병정들이 대열을 갖춘듯한 모습의 모던한 샹들리에가 빛을 내비칩니다.






또한, 공간마다 적절한 소품으로 구성된 카페 인테리어 덕분에 시선이 닿는 곳마다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드 리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디저트입니다. 케이크, 롤케이크, 퍼지, 타르트까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생긴 다양한 디저트들은 식욕을 당깁니다. 블루베리 타르트와 바닐라 밀푀유가 정말 맛있어 보이죠?






일본 유학 당시 롤케이크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만큼 케이크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카페 드 리옹’의 디저트 메뉴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특히, 롤케이크를 먹을 때면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대학시절의 모습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됩니다.






저는 Sindoh 상품기획사업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상품라인업을 관할하는 부서로 일본 기업 제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컬러복합기 공동개발 업무를 진행하면서 일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Sindoh의 여느 부서보다 여성 비율이 높아 이렇게 팀원들끼리 가로수길로 나들이를 가기도 한답니다.






제가 어릴 적 외교관이신 아버님을 따라 가족 모두가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초등학교를 일본에서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일본 문화를 체득할 수 있었고, 한국으로 돌아와 공부를 하면서도 한일 무역 관련 업무에 관심을 갖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결국 청운의 꿈을 안고 일본 와세다 대학 상경계열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팅을 주전공으로 공부하면서 대외적으로는 한일 관계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나고야 시청 한일 청소년 교류회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기억은 소중합니다. 중학생 대상 문화교류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청의 행사에서 제가 기획한 우동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게 된 적이 있습니다. 비록 대단한 일은 아니었지만 우호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첫 번째 도전으로서 제게는 남다른 의미로 작용했습니다.






일본 유학 경험은 현업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일본 유학 당시 필요한 생활비는 제가 직접 벌어서 사용해야 한다고 느껴 학교 인턴쉽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경험을 찾아서 했습니다. 독립심을 기를 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일본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나보며 그들의 특성과 문화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던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일본 기업문화는 업무방식이나 운영에서 안정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해진 메뉴얼 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때론 창의적인 업무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Sindoh 에서는 좀 더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입사 4개월이 채 안된 신입사원이지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는데요. 우선 동기들과 함께 충남 배방산 신입연수를 받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무거운 자전거를 들고 산을 오르면서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은 현업을 하면서도 계속 간직해야 할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 상품기획사업부 추계 워크샵 모습



체계적으로 분업화된 Sindoh 상품기획사업부 철저한 자기전문성이 필요한 부서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일본기업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업무 능력과 성과부분에서는 공동개발업무를 함께 진행한 연구소와 함께 ‘2014년도 신도 대상’을 수상할 만큼 열정적이라고 자부합니다.






새로운 업무를 익히느라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항상 목표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판매량도 늘려나가며 Sindoh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아세안 시장의 절대 강자가 될 Sindoh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 카페정보


카페 드 리옹 (Café de Lyon)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96 1

02-499-2300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Sindoh 상품기획사업부 이지영 사원


이지영 사원은 일본 와세다에서 광고마케팅을 전공하였다. 학부시절부터 한일 무역 관계와 일본을 넘어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현재는 일본에서 배운 다양한 아이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살려 상품기획 국제무역 업무에 응용할 있도록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