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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건축

왕가의 우아함을 닮은 박물관 <빈 미술사 박물관>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은 흔히 음악의 도시로 여겨지지만, 빈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등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명 박물관이 위치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빈 미술사 박물관은 오스트리아 왕가의 화려함과 고상함, 우아함을 빼 닮은 유럽의 중요 건축물이자 유럽 미술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빈의 자존심으로 우뚝 서있습니다. 왕가의 우아함을 닮은 빈 미술사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왕가의 위엄을 박물관에 담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미술사 박물관인 빈 미술사 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마드리드의 프라도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미술관으로 꼽힙니다. 왕가의 의뢰로 제작된 박물관은 중세 오스트리아를 이끌었던 합스부르크가의 위엄과 오스트리아의 자부심이 담긴 .. 더보기
백색 미학을 뽐내다, 미국 현대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백색의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 1934~)를 아시나요? 리차는 마이어는 로버트 벤츄리, 케빈 로쉬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제3세대 건축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건축물을 백색으로 짓는 일관성 있는 작품 활동을 하면서 백색의 건축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리차드 마이어는 “백색은 빛에 의해 전달되고 변화하는 순결의 상징이며 절대성을 보유한 색이다.”라며 작품 초기부터 지금까지 백색 건축을 고집해왔습니다. 마이어는 백색이 가진 고유한 순수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과거 건축 양식을 백색 건축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오늘날의 건축이 과거와 단절된 것이 아닌, 연속된 맥락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김태윤 영남이공대학교 겸임교수님의 글을 통해 신념 있는 건축가 리차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