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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신도리코,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 진출

 

 

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프린터, 복합기 등 사무기기 전문기업인 신도리코는 지난 2015년부터 우석형 회장의 주도로 3D 프린터를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18일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에서 경북대 첨단기술원 및 바이오코엔㈜과 체결한 ‘3D 프린팅 의료기기 GMP인정, 제조공정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협약(MOU)’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협약을 통해 신도리코와 바이오코엔은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대 첨단기술원과 척추용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의료용 가이드를 개발하고 제품화에 필요한 GMP 인정, 인허가 취득, 제조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척추용 임플란트 시장은 약 18조 원 규모로, 매년 약 6% 이상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최근에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신도리코와 경북대, 바이오코엔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척추용 임플란트의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의료용 가이드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향후 미래시장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협약 체결에 의해 앞으로는 제휴를 맺은 병원이 바이오코엔에 척추 임플란트 의료용 가이드 장치 제조를 의뢰하면 신도리코가 병원에서 제공한 환자의 CT 데이터에 기초해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로 장치를 설계하고, 경북대 첨단기술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제품을 출력해 병원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됩니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품목 제조허가 및 제조환경의 GMP 등급 인정 등을 거쳐 2019년 연내 병원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3D 프린팅 시장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면서 신도리코도 이번 MOU를 통해 3D 프린팅 전문기업으로서 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신도리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3D 프린팅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 프린터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