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한동안 꽃샘추위가 매섭게 기세를 부리더니, 이번 주말에는 특히 날씨가 화창했는데요, 봄을 맞아 신도리코 직원들의 C&F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띄었습니다. 따뜻한 봄을 맞아 신도리코 직원들이 서울숲을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말끔히 정리된 서울숲 가꾸기 활동, 한번 들어 보실래요? ^^
이번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팀원 15명의 모습입니다. 신도리코는 2011년부터 서울숲 가꾸기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활동은 무려 13차 서울숲 봉사활동입니다. 정말 꾸준하게 이뤄지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서울숲은 서울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인 만큼, 서울숲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에는 큰 의의가 있지요.
사방에 봄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하였는데 아직 날씨는 따뜻하지 않고 심지어 봉사활동 당일에는 비 소식도 있어서 과연 예정대로 서울숲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다소 쌀쌀했으나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아 활동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평일 오후에 서울숲에 도착하니 소풍을 나온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의 재잘거림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와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전,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는 모습입니다. 먼지가 많다 보니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다들 사뭇 진지한 자세로 교육을 듣고 있죠?
우리가 맡은 업무는 겨우내 쌓인 낙엽들을 긁어 모아 포대에 담는 작업이었습니다. 서울숲 여기저기에는 미처 정리되지 못한 많은 갈잎들, 솔잎들이 땅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는데요. 봄을 맞아 움트는 잔디나 화초들을 뒤덮고 있어 보기에도 좋지 않았습니다.
서울숲이 넓고 낙엽들이 많아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끝마칠 수 있을까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요.
하지만 팀원들이 협동하여 낙엽을 긁어 모으고 쓸어 담으니 넓은 숲이 점점 깨끗하게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낙엽들을 담은 포대들입니다. 폳들이 정말 많이 쌓였지요? 포대가 하나하나 쌓여갈수록 보람도 점점 커져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 활동은 여러 번 경험해보았는데, 자연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은 처음이어서 이번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흙 내음을 맡으며 낙엽 청소를 하다 보니 마음이 상쾌해지고 몸도 가뿐해지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득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도 철 지난 낙엽이 쌓여 있는 모습, 모두들 보기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나서서 낙엽들을 치우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번 신도리코 서울숲 봉사활동 과정을 지켜보니 작은 실천이 큰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깨끗하게 단장된 서울숲으로 봄나들이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신대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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