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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날 ‘동지’, 팥죽을 먹는 이유 오는 12월 21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입니다. 절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동지’는 한 번씩 들어봤을 만큼 대표적인 날입니다. 2016년 동지를 맞이해 동지의 유래와 함께 동지에 먹으면 좋은 팥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2016년 동지, 동지의 유래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 동지(冬至) 동지는 매년 양력 12월 22일~23일 경으로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입니다. 동지는 예로부터 ‘작은 설’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날로 여겼습니다. 한 해 중 밤이 가장 길고 추운 날로,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고려시대까지는 동짓날을 한 해의 시작으로 여겼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풍습이 이어져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매년 동짓날을 축하하며 새해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백성들에게도 동짓날은.. 더보기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 24절기 ‘추분’ 뜻과 의미 추석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직 낮 기온은 덥지만 선선한 바람, 높고 푸른 하늘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9월 22일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추분(秋分)’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 추분의 뜻과 의미를 소개합니다. 밤이 길어지는 날, 추분은 어떤 절기? 양력 2016년 9월 22일인 ‘추분(秋分)’은 24절기 중의 한 절기로 해가 ‘추분점(秋分點)’에 이르게 되는 날입니다. 추분점은 해가 북쪽에서 남쪽을 가로지르는 중간 지점을 말합니다. 해가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넘어가면서 북반구는 해가 짧아지며 상반부에 위치한 나라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고 남반구는 해가 길어지며 하반부에 위치한 나라는 더운 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호주의 크리스마스가 여름인 이유.. 더보기
2014년 입춘, 입춘대길 뜻과 입춘첩 붙이는 시간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대리입니다. 2014년 2월 4일은 절기상으로 입춘(立春)입니다. 음력 설이 지나고 바로 시작되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우리 선조들은 ‘이날부터 봄이 시작한다.’고 여겼습니다. 아직은 찬 바람에 가려 봄 기운이 느껴지진 않지만 사람들은 입춘을 맞이하면 봄이 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죠. 입춘대길의 뜻과 유래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입춘이 되면 ‘입춘대길’ 혹은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적힌 입춘첩을 대문에 붙입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입춘이 되어 크게 길하다’,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따뜻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다’는 뜻으로 봄을 맞이해 한 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문구입니다. 입춘첩을 붙이는 풍습은 과거 궁중문화에서 유래했습니다. .. 더보기